이번 4월에 피시방을 매매하고 최종 양도양수가 끝난 7월1일부로 모두 정리되고 머릿속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후기를 올려보고자 합니다.

권리계약은 4월에 하고 저의 요청으로 2개월간 운영후 양도양수 조건으로 계약이 되었기에 이제 후기를 쓰게 됐네요.

저의 후기가 다음 매매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의 담당자는 박주희 팀장과 유동진 부장 두분이였습니다. 상대측 매수자측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왔고 처음 제안을 받았을땐 터무니 없는

매매가격에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대비 매출이 다소 떨어진 터라 울며겨자먹기로 매도 하기로 결정했고, 4월에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런저런 매장 많이 해봤고, 매도,매수 많이 해봤지만 점포라인처럼 이렇게 꼼꼼하고 빡빡하게 진행되는 부동산은 처음이였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세심하고 빠짐없이 계약서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매도하는 입장에선 불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서류와

계약서를 아주 꼼꼼하게 작성하더군요. 매수 하는 입장에선 참 믿음이 갈수 있겠구나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이번 계약의 형태가 진정

매매계약서의 표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계약서 작성에만 무려 4시간 가까이 소요됐으니까요.

우선 물건의 가치는 차치하고 계약서는 정말 최고라 평가하고 싶네요.

컨설턴트 박주희 팀장과 유동진 부장의 주도아래 이번 계약이 성사되었는데요, 중요한건 처음 제 물건을 의뢰했을때부터 계약직전까지

광고를 권유하진 않더군요. 그 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파는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팔고 싶은마음에 몇백씩 하는 광고유도에 넘어갈수

있겠지만 이 두분은 광고로 접근하지 않고 순수한 매수,매도자 연결에 힘쓰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진정 실매수자와 첫 연결에 바로 계약까지 이뤄진 사례라고 볼수 있네요.

계약후 2개월이 지난 최종 양도양수까지 매수자와 많은 정보교류와 준비를 세심하게 도와주셨고, 최종 양도양수날에 오전부터 모든 인계절차를

도와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만약 다음 매장을 매수할 의사가 있거나 매도할 의지가 있다면 다시한번 그 두분께 의뢰하고 싶습니다.

현재 피시방 매출이 작년대비 많이들 떨어지셨을텐데 타이밍은 항상 오는게 아닌거 같아요. 속된말로 임자 나타날때 파는게 그게 가장 현명한거 같아요.

저도 매도 가격때문에 참 고민 많았는데 막상 이렇게 팔고보니 마음이 이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이번 매매에 많은 도움을 주신 박주희 팀장님과 유동진 부장님께 거듭 감사드리며 추후 좋은 물건 나오면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여름철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