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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안양시업종 : 독서실 등록일 : 2020-08-05 작성자 : 박주석 조회수 : 1357

독서실 매도 후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 있는지요
먼저 민병하 김길중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4년동안 운영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총무들이 말썽 피워서 혼자 7개월 운영
몸도 마음도 지쳤습니다) 내놓게 되었는데
민병하 김길중 팀장님이 빠르고 깔금 정확하게
진행해주셔 순조롭게 매매가 진행된것 같습니다
매수자 분이 잘 운영하셔서 대박 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민병하 김길중 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장마로 인해 날이 많이 꿉꿉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입니다
몸 상하지 않게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언제나 긍정적인 기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0대를 바라보는 나의 삶 ■

뺏속 시리던 산업화 시대의 부모 세대를 봉양해야 할 의무를
마음속 가지고 있었던 우리세대 또 다른 한편에서는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헷갈리며
우왕좌왕하고 있는 우리세대

부모 세대에게는 무조건적인 복종이 미덕이고 효도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 분들의 자리는 텅 비어 가고 있습니다.

자식 세대와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괜히 핀잔만 듣는
우리들 누가 뭐라고 해도 산업화 세대와 정보화 세대 사이에 낀 세대 가 아닌가 싶네요.

불만을 갖기에 너무도 냉혹한 현실의 무게가 우리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하지는 않았나 생각됩니다.

더불어 그것들을 이겨내고 오늘날 우뚝 선 우리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이제 살아 온 세월보다 살아야 할 세월이 더 많지 않기에
우리도 "인생2막을 진중하게 고민하고 꾸며가야 하지 않을까요?"

흑자들은 오늘날 청춘들을 위해 몆가지 "ㄲ "을 애기 하더군요
그 중에서 남은 인생을 위해 나 스스로를 반성해 보면서
"꿈" "꼴" "끝" 이 마음에 와 닿아 몆 자 적어보네요
우선 새로운 "꿈"(夢)을 가졌으면 하네요.

아직 우리에게는 인생의 반이 남지 않았나요?
살아온 반평생을 반추하면서 배우자나 자식에게 좀 더
잘해 주어야 겠다는 소박한 꿈도 좋고 여행을 남은 삶을 풍요롭게 함으로써 삶에 대한 희망을 갖는 것도 좋겠지요
가끔 맛있는것도 먹고 친구 만나는 꿈 또 좋은 "꼴" (貌)로 곱게 늙어으면 좋겠네요.

저 사람은 어쩜 저렇게 곱게 늙어지?
저분은 원숙한 중년미가 넘치는군 우리가 늙어가면서 한번쯤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가요

외모의 화려함과 과도한 포장이 아닌 내면으로부터 뿜어 나오는 일종의 아오하라고나 할까요?

분명 거기에는 외모만이 아닌 진심 담긴 말과 따듯한 배려가 담겨 있으리라 생각하네요.

마지막으로 분명한 "끝" (别)맺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을 나설때 배우자나 자식에게 인사는 어떠했는지 집안 정리 하면서 마무리는 잘 했는지 새로운 취미 생활을 하면서의 끝맺음 등등

슬픈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제 점점 다가오는 인생의 좋은
마무리를 위해서라도 조금씩은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네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용기 잃지 말고 내일을 기대해보면서
덧없는 인생~재밋게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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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바쁘신 시간에 후기까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20-08-13

담당자 : 민병하 계약일 : 2020.7.23 연락처 : 010-3259-2578

바쁘신 시간에 후기까지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매 상황마다 안양까지 몇 번을 다녀왔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비록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저희가 끝으로 마무리 해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까지 올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앞으로 하시는 사업도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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