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육아와 가사 문제로 창업 교육을 받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SBA가 기업가(Entrepreneur)와 엄마(Mom)를 합쳐 일명 '맘프러너(Mompreneur.엄마 사장님) 창업지원 사업'으로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4개월 일정으로 개설돼 총 1천명(창업과정 600명, 실무과정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업과정은 외식, 유통, 인터넷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실무과정은 세무, 법률, 고객관리 등 20개 프로그램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SBA 관계자는 "창업 교육에 관심은 있으나 육아와 가사를 함께 해야 하는 여성으로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들의 창업 능력을 기르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다음달 말까지 교육 콘텐츠를 구축한 뒤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를 통해 모집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상가 권리금, 상업용부동산 정보공유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