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창업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시행착오가 적다는 점과 신규창업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신규창업을 진행할 때 대부분의 초보 창업자분들이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시는 가장 큰 이유는 기본 인지도의 혜택을 볼 수 있고 해당 사업에 대해 잘 몰라도 된다는 점 때문입니다.
점포 선택부터 인테리어, 운영 매뉴얼 등 사업 준비를 대부분 대행해주기 때문에 창업자는 운영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처럼 창업 과정이 편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고액입니다.
기본적인 가맹비와 보증금이 있고 본사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수 본사들은 매월 로열티를 받아 갑니다.
또 TV광고를 집행하면서 비용 부담은 업주들에게 전가하는 본사도 있죠.
즉, 초기비용이 많이 들고 운영 과정에서도 수익성을 훼손하는 요소가 상당합니다. 음식점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의 식재료를 비싸게 받아 써야 하죠.
본사가 제공하는 것 이외의 재료를 쓰다가 적발되면 가맹 취소 등의 불이익을 주겠다며 엄포를 놓는 곳도 많습니다.
결국 처음에는 편하고 좋다고 여기지만 1년 가량 운영하면서 자영업에 눈 뜨게 되면 어떻게든 탈퇴하려는 게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이라고 일선 업주들은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이와 같은 경우를 포함해 여러가지 측면에서 볼 때 인수창업은 프랜차이즈 창업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와 마찬가지로 시행착오 감소,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규창업 시에는 알 수 없는 수익성까지 검증된 상태기 때문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점포를 넘겨받는 것이므로 창업과정의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애로사항이나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기존 점주를 통해 미리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프랜차이즈 가맹창업보다 더욱 성공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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