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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3-19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14633

상권답사기 - 역삼역 상권 (2005년 3월)

■ 현장 답사 - 3월 15일 오후의 역삼역은 썰렁함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잠재 고객을 갖고 있는 스타타워와 LG타워 라인도 유동인구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물론 대로변으로는 많은 유동인구가 있었지만 지역적 특성상 업무상 일을 보러 가는 회사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그날 저녁 시간대와 다음날 점심시간때는 그야말로 또다른 세상이었습니다. 금새자리가 차면서 회전률도 좋고 한마디로 바글바글 하였습니다.

■ 상권 변화 - 현재의 역삼역은 테헤란로와 논현로의 교차지점 이면서 대기업 본사들이 자리를 옮기면서 막강 배후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주 5일제 근무와 경기 영향으로 외식업 점포들이 많은 타격을 받고 있고 실제 고급 주점과 일식집들이 문을 닫거나 업종 전환을 하는 실정 이었습니다. 하지만 식당이나 오뎅바등 직장인들과 좋아할만한 업종들은 성업중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흥청 망청 놀고 먹는 문화에서 실속있는 트렌드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 업종 구성 : 한정식집/고깃집/호프/일식집 등이 주류
- 유동 인구 특징 : 스타타워와 LG타워 라인, 진미길, 맛고을길 메인라인
20/30/40 대의 실질적으로 돈을 쓰는 직장인(남성 비율이 약간 높음)

■ 점포 특징 - 보통 사람들은 역삼역은 다른 곳보다 보증금/월세/권리금등이 다른 지역 보다 높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보증금이나 권리금등은 비슷하면서 월세만 조금 높을 뿐이이다. 스타타워 바로밑 점포는 일반 식당들이 99㎡대가 보증금 1억선에서 권리 1억 월세 350~450 선에서 거래 되고 있다. 월순익 800~900정도 나오는 43㎡형 오뎅 빠는 보증금1억 권리금 1억 월세 350에서 거래가 되고 있고 건물이 약간 노후된곳은 이보다 낮게 거래 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 상대의 오피스 상권으로 1차로 식사 할 수 있는 식당과 2차 호프집으로 간단하게 상권이 구성되어 있고 친절하면서 맛있다고 소문만 난다면 고객들이 좋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곳입니다.

■ 컨설턴트 추천업종 - 요즈음 오피스 상권에서가장 성업중인 오모가리 찌개/낙지한마리 수제비/프랜차이즈 감자탕이나 고깃집으로 점심/저녁 식사와 주류를 겸할 수 있는 업종으로 강력히 추천 합니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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