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브랜드 편의점들의 높은 로열티와 위약금, 무리한 출점경쟁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알려지면서 브랜드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자율적 운영이 가능한 슈퍼마켓방식의 독립형 편의점 창업 선호 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G브랜드, B브랜드, F브랜드 등 국내에 포진되어있는 대형 브랜드 편의점은 창업시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손쉽게 뛰어들 수 있고 브랜드 네임벨류가 형성되어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운영에 있어 장기 계약 영업 압력 및 30%~70%에 달하는 높은 로열티, 제품 폐기금 등 표면적으로는 창업이지만 운영에 있어 독립이 불가능하고 본사로부터 계속적인 지장을 받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 때문에 창업자들 사이에 안티 카페가 형성되는 등 브랜드 편의점에 대한 창업지지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다.
반면, 독립형 편의점의 창업 희망 인구는 늘어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이루고 있다.
◇ 완벽한 독립운영도 가능해
독립형 편의점 창업 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운영상 체인본사와 일정 금액의 비용 지출을 제외하면 완벽한 독립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브랜드 편의점의 가맹개설비가 적게는 4000만원에서 많게 1억까지 지불해야 하는 반면 독립형 편의점의 가맹비는 300~500만원 내지는 전액 무료이고 그 외의 매출액 분배에 해당하는 로열티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 또한 적은 것이 독립형 편의점의 장점으로 꼽힌다.
그렇지만 독립형 편의점 또한 로열티 외의 경영지도 비용으로 월 40만원 정도의 회비를 본사에 입금 해야한다.
그러나 이는 브랜드편의점이 로열티 조로 지급하는 금액에 비하면 턱없이 저렴한 금액이기 때문에 장단기적으로 생각한다면 운영주 본인이 가져가는 수익은 비용대비 높은 편이다.
◇ 독립형 편의점의 운영 방식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독립형 편의점은 크게 볼런터리형 편의점과 개인 편의점 방식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볼런터리형 편의점은 개인편의점과 운영방식에서 큰 차이는 없으나 본사의 브랜드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상품 구매 또한 공동으로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위에 언급했듯 로열티는 없는 대신 운영 회비를 지급하며 자율성을 보장하에 본사의 운영관리를 받는 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있다.
개인 편의점은 대개의 편의점 창업 유경험자들이 하는 방식 중 하나이다. 이 경우 소매업의 경험과 입점 상권에 대한 이해가 충분이 이루어진 상황일 때 개인편의점을 많이 창업한다.
◇ 독립형 편의점을 창업하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할까.
창업정보사이트 점포라인(http://www.jumpoline.com 대표 : 김창환)의 관계자는 “독립형 편의점 창업시 창업자 본인의 자금력과 업종에 대한 노하우를 전제로 판단을 해야하며 볼렌터리식의 편의점일 경우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필히 확인해야 한다.'며 '대기업형 브랜드편의점 운영방식의 폐혜로 인해 독립형 편의점 창업자를 유치하는 것에만 목적이 있는 검증되지 않은 편의점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adevent@ ▶강동완기자의 다른 기사/칼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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