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초보창업자들이 창업준비에 앞서 어떤 순서로 진행해야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대개의 초보창업자들은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창업을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덤벼들기 일쑤이며 입소문을 듣고 유명한 체인점이나 대박이 난 업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이들의 대표적인 성향이다.
점포 창업 전문사이트 점포라인(대표 김창환)의 이준석 이사는 “창업을 해서 성공하는 경우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준비에서부터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소문만 듣고 도전한다면 소득 없이 시간만 흘러갈 뿐”이라고 말한다.
이준석 이사가 제안하는 초보 창업자를 위한 효율적 창업순서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가장 먼저 아이템을 결정하라.
아이템을 결정할 때에 우선시 해야 할 것은 창업자가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아이템 이어야 한다. 이 것은 운영을 하면서 창업자가 질리지 않을 만한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는 말이다.
관심이 없는 업종인데도, 유행 아이템이라 하여 창업하게 된다면 흥미가 떨어져 곧 지치게 마련이다. 실제로 초보창업자 중 이러한 경험을 느껴 영업 포기 후 매각하는 사례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둘째, 아이템을 결정했다면 상권분석을 시작하라.
아이템 결정이 완료되었다면 상권을 분석&조사해야 한다.
간혹 일부 예비창업자들이 상권조사를 먼저하고 좋은 자리의 점포를 찾은 다음 거기에 맞는 아이템을 넣겠다는 얘기를 한다. 이는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상권이 좋다고 하여 그 입지가 모든 업종에 A급 자리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따라서 업종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입지의 점포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상권에서 점포로 좁혀가라
아이템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상권을 두어개 정도 선택했다면, 그 상권에서 아이템에 맞는 적정한 자리의 점포를 찾아야 한다. 해당 상권에서 내 아이템의 주소비고객층이 어디에 있는지, 목적고객들이 어느 곳으로 유동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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