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트렌드] 인테리어, 고객부터 배려하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인테리어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작은 규모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한다고 해도 눈길을 끄는 인테리어를 갖추지 못한다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예비창업자들이 좀 더 쉽게 창업을 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외식 가맹점을 오픈할 경우에도 프랜차이즈 본사가 지향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함께 해당 상권의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매장에 넣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점포 창업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의 김민호 팀장은 “창업 계획에 딱 맞는 점포를 찾기는 어렵다”며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된다면 매출과 연결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들어 외식프랜차이즈에 유행하고 있는 인테리어는 나무나 꽃 등을 이용한 인테리어다. 특히 나무는 고객들의 웰빙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주요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매장에 나무를 심을 때에도 고객들을 대한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 나무를 배치해 좁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 배치하면 오히려 매장분위기만 지저분해 보이고 고객들의 드나드는 통로를 막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디자이너인 김경일씨는 “전문 인테리어업자들이 책임지고 인테리어를 마무리할 수도 있지만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종업원의 동선, 고객의 동선 등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인테리어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테리어에 이어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방법은 색다른 디스플레이다. 규격화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어 다시 찾는 매장을 찾게 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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