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자본 창업이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점포 투자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배달형 창업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통상적으로 배달형 창업은 A급의 입지를 필요로 하지 않을뿐더러 17㎡ 내지 26㎡정도의 소규 점포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일반 창업 시 점포 구입비용을 포함하여 적게는 1억 많게는 수억까지 가는 투자비용을 500내지 5000미만의 금액으로도 창업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배달형 창업은 소자본 창업이라는 특성상 타업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 동종 업계간 경쟁이 치열하여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점이 창업자들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는 것.
배달 음식점들은 그 수요가 많은 오피스상권, 대학가에서도 자취생들이 주를 이루는 주거 상권 등에서 특징적으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들 배달형 점포의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특정 상권을 중심으로 분포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가 같은 배달형 점포들이 지역 내 한정 수요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점포창업전문 점포라인의 관계자는 "배달형 점포는 동업종간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면 같은 상권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며 ”맛과 질 그리고 서비스에서의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라고 조언했다.
이는 배달형 점포 자체가 대로변에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반되는 홍보효과 또한 기타 점포들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렇기 떄문에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홍보활동 즉, 고전적인 방법인 전단지는 기본으로 하되 주 고객층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판촉상품으로 활용하여 고객으로부터 업소를 각인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전문가들은 "배달음식점 창업을 생각한다면 주 소비 고객의 입맛의 변화를 고려해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가서는 것도 경쟁업소에 대응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일것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