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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8-11-21 조회수 : 999
통계청조사, 의류신발 소비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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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8-11-21 조회수 : 999
통계청조사, 의류신발 소비최저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3/4분기 전국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6만 5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소득이 증가한 만큼 지출도 늘었다. 월평균 소비지출이 229만 5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항목별 소비지출을 살펴보면 가구가사(8.3%), 교육비(6.7%), 주거비(5.9%), 보건의료(5.5%) 등의 증가폭이 컸다.


높은 물가 상승률로 식료품 지출이 61만 3천원 상승, 외식비 지출도 3.2% 증가했다.


특히 학교 납입금(-2.3%), 교재 및 참고서 구입(-3.2%)에 대한 지출은 감소한 반면 보충교육비(학원 및 개인교습비 등) 지출이 15.1% 증가한, 경기와 상관 없이 교육비 지출은 꾸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수도료(5.1%), 전기료(3.9%)및 연료비(8.6%)지출도 늘었으며 월세(0.6%) 및 주택설비수선비(12.0%) 지출도 주거비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교양오락(-7.3%), 의류·신발(-1.5%), 통신비(-1.8%) 등은 감소됐다.


인터넷 서점 A업체에 따르면 전년 대비 3~40%가량의 신장률을 보였던 도서매출이 올해는 20%수준에 그쳤다. 문화생활비 감축으로 반값 할인 도서에 한해서만 평균 800%, 최고 4070%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아동도서의 경우 전체 매출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 학습서 중심의 꼭 필요한 도서로 중심이 이동하기는 했지만 전체 판매량에는 큰 변동이 없다.


오락시설 이용 및 강습료, 여행비 등의 ‘교양오락서비스’지출도 10.3%감소했다.


의류·신발 시장은 그야말로 칼바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가을이 사라진 날씨 탓에 가을 신상품을 준비해둔 업체는 재고만 남기게 됐고, 경기를 가장 심하게 타는 남성복의 경우 매출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가구·가사용품비의 경우에도 계절이 바뀔 때 특수를 누렸던 실내장식(-22.9%)과 일반가구(-5.7%)에 대한 지출은 크게 감소한 반면 가사서비스(보육료 등)은 16.8% 증가했다.


꼭 필요한 소비만 이루어지면서 기타 장신구, 담배, 잡비(경조비, 종교관계비,관혼상제비 등)의 지출도 각각 9.7%, 2.2%, 0.7%감소했다.


반면 불안한 심리로 인한 사회보험(건강보험료, 교용보험료 등) 지출은 10.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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