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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1-09 조회수 : 1266
권리금 하락세,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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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1-09 조회수 : 1266
권리금 하락세, "놓치지 말자"

그 어느 때보다 권리금 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현재, 서울 시내 상가는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에 이르기까지 권리금의 변동폭이 크거나 대체로 하락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하락하는 환율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유가로 인해 소비가 감소되어 영업에도 타격을 끼치고 있기 때문. 점포의 권리금이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장사가 안 된다는 뜻이고 곧 시장이 불황이라는 것을 뜻한다.
불황시기에는 영업매출이 날로 하락하지만 월고정비는 갈수록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점포경영 악순환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점포는 눈물을 머금고 손절매를 하려 하기 마련.
그러나 권리금을 낮추고 급매를 시도하려 해도 창업수요 또한 줄어들고 있어 권리금이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시장경제가 불안한 시기에는 창업을 미루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경기에 마냥 미루고만 있기에는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창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고 아이템 또한 검증을 마친 상황이라면 이러한 시장의 악조건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리금이란 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영업노하우, 입지의 이권, 영업시설, 비품 등의 유형물 포함)를 의미한다. 권리금 책정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업주의 영업 상황이라 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앞에 제시한 바와 같이 업주들이 내, 외부의 고난에 직면하게 되는 불황의 시기에는 좋은 조건의 점포이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한 급매물이 많아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보다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지기 때문이다.
2007년 말 당시 2008년은 대통령 취임 등 이유로 한국 경제가 5%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그러나 해를 넘긴 최근의 상황을 보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좀처럼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불황이 있다면 호황 또한 곧 찾아오는 것이 순리이므로 경제상황에 맞추어 너무 움츠려있기 보다는 이것을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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