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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1-22 조회수 : 1361
[특별기획] 불황을 이기는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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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1-22 조회수 : 1361
[특별기획] 불황을 이기는 상권

세계적인 불황과 극심한 취업난으로 한국경제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기 부진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소비위축은 다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악순환의 고리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정은 점포거래 시장도 마찬가지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며 점포 매출이 급감했고 적자를 견디다 못한 점포들이 매물로 대거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불황에 대한 우려로 점포를 구매할 신규 창업자가 소수에 그치며 점포 권리금은 크게 주저앉았다.


아울러 강남을 포함한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빈 점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권리금이 아예 없어진 점포가 속출했고 이에 따라 점포 보증금까지 동반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겉으로 드러난 양상만 놓고 봤을 때는 분명히 창업계 전반에 암운이 드리워진 모양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진부한 금언을 끌어대지 않더라도 현 시점은 신규창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기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권리금에 이어 보증금까지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신규 점포 입점 시 임대계약 조건을 창업자 본인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여기에 권리금 부담이 덜어지면서 초기 투자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창업 Risk로부터 상당히 자유로워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즉 창업자 본인의 업종·아이템 선정과 상권·입지 선택에 따라 호황기보다 점포 운영 수익을 더 많이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업종과 아이템의 경우 창업자의 성향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지만 상권 및 입지가 점포 운영에 미칠 전반적인 효과는 전문적인 기관에 의한 객관적 측정이 가능하다.


이에 점포라인에서는 서울 시내 주요 상권(강남역, 명동 등 최고급 상권은 제외) 중 최근의 권리금 하락세 혜택을 볼 수 있으면서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는 9개 상권을 선정해 23일부터 사흘 간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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