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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2-04 조회수 : 1026
불황에 문 닫는 PC방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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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2-04 조회수 : 1026
불황에 문 닫는 PC방 '속출'

경기 불황에 PC방과 제과점, 편의점 등 창업 선호도가 높은 업종의 점포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DB를 분석한 결과, 올 1월 등록된 국내 PC방 매물만 1천11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2.38%(210개)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예비 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과점과 편의점 매물도 상당한 증가율을 보였다. 1월 들어 등록된 제과점 매물은 지낸 해 같은 기간(42개)보다 338.09% 증가한 184개로 집계됐고, 편의점도 9개에서 85개로 10배 가까이 늘었다.


이처럼 매물이 많이 늘어났음에도 이들 업종의 평균 권리금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적어 눈길을 끈다. PC방 권리금은 지난해 9월 8천515만 원으로 주저앉았지만 이후 큰 변동 없이 1월 현재도 8천만 원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과점은 1억 원 중반, 편의점은 8천만 원 중반 수준에서 각각 권리금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이들 업종은 안정적 수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권리금이 폭락하는 일은 좀체 없다"며 "최근 구조조정과 취업대란이 현실화되면서 수입이 안정적인 점포를 인수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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