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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3-24 조회수 : 1336
정부 "창업자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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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3-24 조회수 : 1336
정부 "창업자금 지원 확대"

최근 확대되고 있는 창업 수요에 발맞춰 정부도 자영업자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해 총 4조5000억 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 담긴 추경안을 의결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창업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모태펀드, 신성장동력 펀드에 대한 민간투자분 신청접수 결과, 당초 정부 계획보다 3~11배 가량 많았다. 이는 창업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 기획재정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금 경색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1조6000억 원을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신용보증 공급 규모는 당초의 50조2000억 원에서 63조1000으로 12조9000억 원 늘어나게 됐다.


또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도 5000억 원 추가 공급된다. 이에 따라 1만8000개 점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창업을 돕기 위한 예산도 늘어난다. 정부는 모태펀드에 2000억 원을 추가 출자해 5000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 자금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말까지 퇴직근로자의 창업컨설팅 예산을 193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늘리는 등 늘어나고 있는 창업 수요를 뒷받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실제 현장에서도 최근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뚜렷하다”며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고용 안정성이 훼손되고 있기 때문에 창업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진단했다.


정 과장은 이어 “정부 시책이 흐름을 잘 짚었지만 지원금액 규모 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며 “그렇다 해도 예비 창업자들은 지원 정책들을 잘 체크해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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