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나선다.
문광부 김종율 컨텐츠정책관은 "올해 50명을 대상으로 컨텐츠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관은 이어 "내년에는 200명, 2011년에는 500명, 2012년에선 1000명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광부는 출판기획, 문화기술개발, 스토리텔링, 원소스 멀티유즈 등 분야의 아이디어를 4월 중 모집해 심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과정에는 네티즌 평가가 있어 대중에게도 검증을 받게 된다. 선정된 50여 명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저작권 등록, 마케팅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심사 후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컨텐츠 제작 및 기술개발 비용으로 1~5000만원의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창업교육, 법률, 금융, 마케팅 등 분야의 전문가를 1인 창조기업 멘토로 위촉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측면 지원한다.
문광부 관계자는 "컨텐츠 분야가 1인 창조기업 특성에 적합하고 사회적 환경도 무르익었다고 판단된다"며 "지속적 사업 전개로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