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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5-07 조회수 : 730
올 1분기 강남구, 최다 점포 매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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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5-07 조회수 : 730
올 1분기 강남구, 최다 점포 매물 나와

올 1분기 들어 서울 소재 상가점포 중 매물이 가장 많이 나온 곳은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DB에 등록된 서울소재 점포매물 6758개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점포 매물이 가장 많이 등록된 곳은 강남구로 총 매물 개수는 891개에 달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4분기에도 1110개의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 것으로 최종 집계됨에 따라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곳으로 평가됐다. 강남구에 이어 매물이 많이 나온 곳은 송파구(443개), 서초구(439개), 관악구(337개), 강동구(302개) 순이었다.

올 1분기 들어 등록된 강남 3구와 강동구 매물은 모두 2075개다. 이는 서울 소재 매물 전체의 30.7%에 달하는 것. 바꿔 말하면 서울에서 매물로 나온 점포 3개 중 1개는 강남 3구와 강동구에 있다는 의미다.

이들 지역 점포 권리금은 전국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에 그치거나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력 높은 배후 입지와 국내 최대의 황금상권을 거느림으로써 불황을 모르던 강남 3구와 강동구 상권의 하락세가 장기화 될 조짐으로 해석할 수 있어 주목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창업이 생계유지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문의하는 고객의 7~80%는 1억 원 미만의 자본으로 점포를 구한다”며 “강남지역 점포가 연일 쏟아지고 있지만 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높기 때문에 실제 성사되는 거래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 지역 내 상권 위상이 계속 평준화되고 있는 만큼 예비 창업자들은 상권보다는 점포 입지의 효율성, 그리고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업종 및 아이템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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