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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3-01 조회수 :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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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3-01 조회수 : 822

경기침체 여파로 대표적인 고급 상권지역인 강남구 일대 상가의 권리금과 보증금도 지난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점포거래 전문 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음식업, 주류업, 오락ㆍ스포츠, 판매업, 서비스업종 등 강남권 대부분 업종의 보증금 및 권리금이 수 천 만원 이상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일부는 절반이상 떨어진 곳도 있었다.


한식점, 일식점, 레스토랑, 중국집 등 1,204개 음식업종의 2007년 말 전체 평균 보증금은 7,122만원, 권리금은 1억4,016만원이었지만 2008년 말 1,500개 음식업종의 평균 보증금 및 권리금은 각각 5,646만원, 1억521만원으로 20%이상 하락했다. 2007년 보증금 6,631만원, 권리금 1억3,154만원이던 주류업종(253개)도 지난해(744개)엔 보증금 4,488만원, 권리금 7,993만원으로 크게 하락했고 오락ㆍ스포츠 업종도 10% 이상 떨어졌다.


경기상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점, 바(bar), 커피점 등의 경우 50%가까이 떨어졌다. 2007년 평균 1억4,037만원이었던 바의 권리금은 2008년 말 평균 6,730만원까지 낮아졌고 커피점(1억3,267만원→7,238만원), 주점(1억3,962만원→7,230만원)의 권리금도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정대홍 점포라인 과장은 “상가의 보증금 및 권리금은 지난해 9월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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