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뉴스=Pnn뉴스/정수현 기자]신림동 고시촌 일대에 안마시술소 및 게임제공업소의 신설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관악구 신림동 1514번지 일대에 대한 재정비 내용이 담긴 ‘미림생활권 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회는 해당 신림동 일대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학원, 독서실 등 교육 및 연구시설과 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지정하고 ‘용적률 완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PC방 업주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게임제공업소에 대한 부분이다.
이에 PNN은 해당 업무를 진행하는 관악구청 게임문화부서에 문의해봤다.
그 결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와 진행중인 이번 고시촌 지역 특성화 안은 현재 진행중인 사안이다. 신림동 일대에 안마시술소와 게임제공업소 신설을 불허하기로 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어 게임제공업소에 대해서는 “이는 사행성 오락실 등을 염두에 둔 것이고 PC방이 포함될 지는 아직 미정이다. 현재 해당 지역에 PC방 개업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담당자는 “추후 논의를 거쳐야하지만 PC방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PC를 이용하는 공간으로 신설 불허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개인적 의견을 전했다.
한편 신림동에서 PC방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게임제공업소에 PC방이 포함되어 이 일대에 더 이상 PC방이 들어서지 않는다면 이용요금을 맞추고 장사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매장 자리에도 프리미엄이 붙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같은 지역에서 PC방을 운영중인 또 다른 업주는...[기사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