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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7-29 조회수 : 3392
PC방은 면적만 넓으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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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7-29 조회수 : 3392
PC방은 면적만 넓으면 최고?

PC방 매장의 면적이 넓다고 해서 매출이나 수익성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www.jumpoline.com) DB에 7월 한 달간 등록된 서울 소재의 PC방 매물 508건을 분석한 결과 PC방 면적과 매출액은 이렇다 할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의 경우, 매장이 크고 PC 수량이 많을수록 매출이 높아진다는 것이 업계의 통설이었으나 이번 조사 결과는 이를 부정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사에 따르면 PC방 매장의 평균 면적이 가장 높은 지역은 204.96㎡( 205㎡)의 강서구. 그러나 강서구 점포들의 평균 월 매출액 1755만원은 175.21㎡( 175㎡)의 강남구 평균 매출액(1855만원)보다 100만원이 적었다.


또 178.51㎡( 179㎡)의 강동구는 1310만원의 평균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165.29㎡( 165㎡) 대의 동작구( 175㎡, 1664만원)는 물론 158.67㎡( 159㎡)의 중랑구(1551만원)보다 2~300만원 가량 낮은 것이다.


이에 반해 구로구는 128.92㎡( 129㎡)의 평균 면적에도 불구하고 1300만원의 평균 매출액을 보여 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들어차는 알짜배기 점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히 PC방 면적이 넓기만 하면 장사가 잘될 것이라는 믿음을 부정하는 내용”이라며 “점포 면적 뿐만 아니라 창업 지역의 거주민 특성과 입지를 잘 살펴야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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