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뉴스=PNN뉴스/정수현 기자] 최근 멀티방이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딛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불황에 따라 PC방, 노래방, DVD방 등 방문화로 대변되는 놀이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것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멀티방은 DVD와 노래를 겸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넷, 음반 제작, UCC 제작, PC 및 비디오게임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간당 이용 요금은 만원을 넘는 가격이지만 대학가 주변에 멀티방이 속속 들어서면서 20대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말이면 여자친구와 멀티방을 자주 방문한다는 대학생 한모군(21)은 “요새 물가가 비싸 둘이서 차 한잔만 마셔도 1만원이 훌쩍 넘는데 반해 비슷한 비용으로 노래, 영화, 게임, 닌텐도 위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방을 종종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커피, 토스트, 커피 등 무료 셀프바로 놀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얼마 전 여자친구랑 100일 기념일도 멀티방 이벤트를 준비해 보냈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했다”고...[기사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