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국내 최초로 점포 매출보증 서비스를 개시했다.
점포 매출보증 서비스는 현재 영업 중인 점포를 인수하려는 예비창업자에게 해당 점포의 평균 매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함으로써 불의의 피해를 예방하려는 취지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점포라인 에이전트들은 매물로 나온 점포의 최근 3개월 간 매출 정보를 직접 조사해서 공개해야 매출보증 매물로 등록할 수 있다.
매출 정보에 대한 조사는 해당 점포의 신용카드 매출정보와 관할 세무서에 신고된 매출 정보를 토대로 이뤄진다. 최근에는 현금보다 신용카드 거래 빈도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조사 결과 도출된 매출 정보는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아울러 계약 체결 이후 보증한 내용과 실제 매출이 다를 경우, 담당 에이전트는 구입 수수료의 100%를 보상하게 된다.
점포라인의 이번 서비스는 점포거래 시장의 불투명성을 배제하고 창업자의 뜻하지 않은 피해와 소모적인 분쟁을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전에는 영업 중인 점포를 대상으로 거래가 이뤄질 경우 점포의 월 평균 매출액을 실제보다 높이는 방법으로 적정가치 이상의 권리금을 받아 챙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분쟁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점포라인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의 노력으로 점포시장의 불투명성이 많이 개선됐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시장 사정에 어두운 초보창업자를 대상으로 여전히 허위 매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피해 발생 가능성은 상존한다.
이에 대해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창업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점포”라며 “정직한 매출자료를 근거로 진행되는 점포거래야말로 성공창업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개 거래 시 해당 점포의 매출까지 보증하는 업체는 전무하다”며 “이번 서비스는 정보에 취약한 초보 창업자들의 불필요한 피해와 분쟁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