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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27 조회수 : 2412
아파트, 신규 상권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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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27 조회수 : 2412
아파트, 신규 상권 위험하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상권력이 약해서 신규 상권이 무너진 예는 너무나 많다. 중동 신도시의 상동 지구 상권이나 안산 고잔 지구의 한대역 상권, 구리 토평지구 상권을 봐라.

2000년도에 독점상권, 황금상권 등 각종 미사여구를 동원한 기사 및 광고가 홍수를 이루었는데 지금 과연 상권답게 형성되고 있는가?

당시 창업 강좌 때마다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누차 강조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매체 기사나 광고가 모두 상권이 좋을 것이라고 하는데 강사 한 명이 나쁘다고 하니 믿지 못해서 그러한 상권에 수많은 사람들이 분양이나 임차해 들어갔다.

그리고 들어간 사람들은 최소 1억~1억 5천만원 이상 손해를 보고 말았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상동상권은 10차선 도로로 인해 사거리를 경계로 상권이 단절되어 응집력이 떨어져 결국 상권의 약화로 인해 무너진 것이고 한대역 상권은 중앙역 상권에 비해 상권력이 떨어져서 죽게 된다.

그렇다고 중앙역 상권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안산고잔지구 일대 아파트 25,000 세대에 비해서 너무 많아 활성화 될 수 없는 상권이지만 한대역 상권보다는 힘이 강해 그나마 낫다는 것 뿐이다.

그리고 구리토평지구 상권은 이용할 수 있는 배후지 세대가 약 4,000여 세대 밖에 되지 않아서 무너지게 된 것이다. 구리토평지구 일대 총 세대는 20,000여 세대에 달하나 중간 중간에 기존 상권과 지형 지세가 단절하여서 극히 일부 세대만이 상권을 이용해 상권이 죽게 된 것이다.

구리토평지구 신규 상권이 기존 상권보다 강했다면 기존 상권이 무너지고 20,000 세대가 이용했을 것이나 기존 상권이나 신규 상권의 힘이 비슷해 서로 나누어 먹다보니 실제 이 상권을 이용하는 세대는 4,000여 세대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신도시 상권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하기를 바란다면...[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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