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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8-06 조회수 : 13610
현장 24시 - 가락시장역 상권 <점포라인 김태하 에이전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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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8-06 조회수 : 13610
현장 24시 - 가락시장역 상권 <점포라인 김태하 에이전트 출연>

【 앵커멘트 】
오늘 현장 24시 상권분석 시간에는 서울 가락시장역 상권에 나가 봤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인데요.
황수경 리포터입니다.






【 기자 】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서울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 상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재래시장과 업무시설, 주택가 등이 함께 있는 복합 상권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역 상권은 85년 건립된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도소매 상인들을 상대로 은행과 호텔, 유흥시설 등이 자리 잡히면서 상권이 확대되기 시작했는데요.

가락시장을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잠실, 남쪽으로는 성남으로 통하며, 서쪽으로는 강남구가 인접해 있습니다.

버스 노선도 발달해 있고,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고정적으로 확보되면서 더욱 안정적인 상권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3호선 연장 구간 개통 덕분에 더욱더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된 상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상권의 중심은 가락시장역 3번과 4번 출구에서 경찰병원 사이에 형성된 상권입니다.

이곳에는 업무 관련 사업체 수만 3천여 곳에 달하고, 고밀도 주거지역으로서 11,000여 세대가 밀집해 있습니다.

또, 가락시장역과 인근 경찰병원 역 등에서 하루 승하차 인구만 평균 11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 '일단은 낮이고 낮, 밤 그다음에 주중, 주말 유동이 보장되어 있어서 충분한 매출을 노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권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평가됩니다.

8개월 전, 가락시장역 상권에서 토스트 전문점을 창업한 김영하 씨도 많은 유동인구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하 / 토스트 전문점 운영
- '경찰병원 3호선이 연결되고, 또 사무실이 이쪽으로 IT 벤처타워, 진흥원 이런 데가 많이 생겨서, 여기 지금 상권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아서…'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이처럼 가락시장역 상권은 수요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권 내에 대부분 업종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가락시장역 상권은 이미 주요 상권 안에 410여 개의 외식업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특히 주상복합건물에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외식업소가 들어서 있고, 대부분 업종이 포진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 '가락시장 상권에서 상인들이 이제 주로 좀 여객을 하거나 머물면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이용하다 보니까, 외식업 쪽으로 많이 몰렸고, 지금은 아파트 이면까지도 외식업종이 빼곡히 들어와 있는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제곱미터 당 점포 시세는 송파구 평균이 79만 원, 가락시장역 상권이 97만 원으로 23% 높고, 권리금은 송파구 평균이 58만 원, 가락시장역 상권이 70만 원으로 21%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대표 매물의 시세를 살펴보면 82제곱미터 규모의 호프점이 매매가 1억 원, 권리금 7천만 원, 월세가 140만 원 선이고, 193제곱미터 규모의 노래방이 매매가 2억 6천만 원, 권리금이 1억8천만 원, 월세가 240백만 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 '보다 현실적이고, 이제 다른 상권에 비해서 권리금의 거품이랄까? 가장 현실적으로 빠져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죠'

가락시장역 상권에서 창업하는 경우라면, 식사시간 외에 간단한 요깃거리를 찾는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업소와 상반되는 메뉴로 구성된 카페나 스낵류, 디저트 전문점 등이 유망합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 '보다 색다른 맛을 추구할 수 있고 좀 차별화된 메뉴에 저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초보 창업자라면 프랜차이즈 매장을 인수해서 창업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 '한 초보창업자가 월 매출 5천만 원을 웃돌던 적이 있었는데, 이 매출의 이면에는 프랜차이즈의 든든한 백업과 탁월한 마케팅이 뒷받침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식업종으로 입점 시에는 좀 프랜차이즈의 양도, 양수하는 그런 창업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최근 가락시장역 상권은 인근의 경찰병원역 방향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를 상권 활성화의 또 다른 호재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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