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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3-11 조회수 : 2516
금연 PC방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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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3-11 조회수 : 2516
금연 PC방이 늘고 있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2010년을 기점으로 PC방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전면금연.


얼마 전에는 서울시가 오는 5월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전면금연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히는 등 올해도 전면 금연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일선 PC방들도 금연에 대해 더욱 확실한 선을 긋고 나서는 분위기다.


실제 한 PC방에서는 손님들의 비흡연 공간에서의 흡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다수의 PC방이 흡연석과 금연석을 확실히 구분해 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안일한 손님들의 행위를 근절시키는 것은 물론 최근 전면금연이 계속 이슈화되면서 아래와 같은 경고문을 붙였다.


‘금연실에서 흡연할 경우 경고없이 바로 신고합니다. 범칙금 3만원’


해당 경고문(?)을 게재한 업주는 “이런 경고문을 통해 금연에 대해 잘 지키는 않는 몇몇 손님에게 어필하려고 한다”며, “솔직히 최근 전면금연이 계속 붉어지면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손님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도 이런 문구를 붙여봤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금연이 계속 이슈화되면서 매장 내 금연 시설 확충은 물론 전면 금연을 생각하는 업주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미 일부 업주들은 매장 전체를 전면 금연으로 지정하고 청소년이나 여성 손님들을 위주로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매장 내 금연 구역 확충이나 전면 금연을 도입하지 않으려는 업주들은 매출 하락 등을 이유로 완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금연 구역이 늘어나면서...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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