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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4-18 조회수 : 908
점포 권리금 상승 1위는 피부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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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4-18 조회수 : 908
점포 권리금 상승 1위는 피부미용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들어 각각 등록된 35개 업종의 점포 매물 1만 1,008개(평균면적 132.23㎡)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올 1분기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피부미용실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피부미용실의 권리금은 지난해 1분기 4,914만 원에 불과했으나 올 1분기 들어서는 1억 5,380만 원으로 1억 466만 원(212.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부미용실 업계 점포의 대형화 바람이 시작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된다.


최근의 피부미용실은 그간 2~3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영세한 규모로 운영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점포를 대형화하는 한편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피부미용실에 이은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며 그 뒤로 횟집과 치킨호프집 권리금 역시 3~4,000만 원 증가했다.


또, 주요 시설업종 중 골프연습장을 제외한 헬스클럽, 스크린골프방, 당구장, 키즈카페, PC방 업종 등 창업 시 선호되는 시설업종들도 올 1분기 들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설업종 중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헬스클럽으로 지난해 1분기 1억3558만원에서 올해 1분기 1억6520만원으로 2962만원(21.85%)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헬스클럽은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연초인 1분기가 성수기이면서 점포 거래도 활발한 업종이다.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키즈카페로 권리금이 1억 1,050만원에서 1억 2,500만원으로 1,450만원(13.12%)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당구장 권리금이 7,049만원에서 8,338만원으로 1289만원(18.29%). 스크린골프방 권리금은 2억 8,469만원에서 2억 8,804만원으로 335만원(1.18%), PC방 권리금은 8,943만원에서 9,227만원으로 284만원(3.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시설업종의 가장 큰 장점은 창업 후 운영이 쉽고 약간의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시설은 일단 영업을 개시하면 감가상각을 통해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사전에 인지하고 시설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달리 권리금이 떨어진 업종으로는 레스토랑이 평균 권리금 2억 3,400만원에서 1억 4,903만원으로 8,497만원(36.31%) 차이를 보이며 큰 폭으로 내렸다.


레스토랑은 업종 특성 상 인테리어와 내부 집기 등에 많은 비용이 투자되기 때문에 시설 권리금 비중이 절대적인 업종으로 레스토랑 권리금이 떨어졌다는 것은 인테리어 등 시설 부분에 대한 창업자들의 투자, 또는 투자의지가 감소했음을 시사한다.


레스토랑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내려간 업종은 피자집으로 지난해 1분기 권리금이 9,901만원이었으나 올 1분기에는 3,110만원(31.41%) 떨어진 6,791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어 골프연습장 권리금이 1억 1,773만원에서 3,060만원(25.99%) 떨어진 8,713만원, 중국집 권리금이 1억 3,756만원에서 2,831만원(20.58%) 떨어진 1억 9,25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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