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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6-24 조회수 : 2628
점포거래, 로드뷰가 대세...중기청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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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6-24 조회수 : 2628
점포거래, 로드뷰가 대세...중기청도 추가 지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서비스 중인 상권정보시스템이 새롭게 개편된다.


상권정보시스템은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볼 수 있는 지도 서비스 개념에 인구 밀집도, 아파트 및 상가 분포도, 국내 상권에 대한 분석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으로 참여정부 말기에 도입되어 올해로 운영 5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을 보면 그간 단순한 그림 형식으로 표시되던 지도에 로드뷰 기능이 추가된다. 로드뷰 기능은 포털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현장 실사진 지도를 말한다.


개편된 시스템에서도 로드뷰 기능을 통해 실제 상권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 촬영해 골목까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중기청의 설명이다.


아울러 4~50대 자영업자 등 컴퓨터 활용에 서툰 고객들에 대해서도 콜센터(1644-5302) 운영을 통해 1:1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은 바로 옆에서 도움을 받는 것처럼 손쉽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일정지역에만 국한돼 제공되던 임대시세 정보가 전국으로 확장됐고, 상권 내 밀집업종 정보가 10개 업종에서 50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됐다.


중기청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년 간 정보시스템 이용자수의 증가세가 연평균 27%를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고 특히 올해에는 이용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89.6% 늘어나는 등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기반의 부가 컨텐츠 제공은 물론 상권전문가에 의한 질의응답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점포라인이 업계 최초로 점포 주소를 기반에 둔 로드뷰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며 '매물의 실제 주소정보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의 흐름은 이미 막을 수 없는 대세'라고 말했다.


정대홍 팀장은 '중기청 상권정보시스템을 점포라인 로드뷰 기능과 함께 적절히 활용하면 창업 성공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다각적인 정보 활용을 통한 진지하고 세밀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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