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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4-01 조회수 : 1646
강남3구 상가 권리금, 금융위기前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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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4-01 조회수 : 1646
강남3구 상가 권리금, 금융위기前수준 회복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 상가시장이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1분기 강남3구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하며 2008년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

강남 3구 3.3㎡당 평균 권리금은 2008년 1분기 318만원에서 2009년 1분기 249만원으로 21.61% 떨어졌지만, 2010년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올해 1분기에는 315만원까지 올랐다.

송파구 3.3㎡당 평균 권리금은 2008년 1분기 288만원에서 2009년 1분기 200만원으로 30.54% 급락해 강남3구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09% 상승하며 266만원을 회복했다.

서초구는 2008년 1분기 284만원 수준이던 3.3㎡당 평균 권리금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0.31%, 2010년 10.19%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각각 16.82%, 2.32% 오르며 3.3㎡당 평균 권리금은 273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강남3구 아파트 값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것과 대조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값은 0.58% 하락했다. 특히 3구 아파트 값은 서울 전체 평균보다 낙폭이 컸다.

상가 전문가들은 강남3구 권리금이 오른 것은 최근 퇴직한 50대 이상 자영업자들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3구는 원룸과 업무시설이 많아 매출을 올리는 데 무리가 없고, 금융위기 이후 강남3구의 권리금 낙폭이 유독 커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강남3구는 자영업자들이 1순위로 꼽는 창업 1번지"라며 "대형 상권으로 집중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강남3구 점포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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