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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0-31 조회수 : 1805
고령 취업자 중 38%는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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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0-31 조회수 : 1805
고령 취업자 중 38%는 '자영업자'

고령 취업자 중 38%가 영세 자영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13년과 중기 재정운용 분석’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취업자는(55~64세) 전년 대비 24만4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자영업자는 38.5%인 9만4000여명이었다.

고령 자영업자 수는 2009년 2만6000명, 2010년 3만2000명으로 증가폭이 작았으나 지난해 들어 9만4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고령 취업자 증가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9년 23.6%, 2010년 17.1% 등으로 낮았으나 지난해 38.5%로 급증했다.

고령 자영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운수업이었다. 운수업 종사자는 3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운수업에는 택시와 버스, 택배업이 포함된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이 1만1000명, 자동차수리, 이미용, 세탁 등 개인서비스업이 포괄된 협회단체업이 1만1000명, 도소매업은 7000명 순이었다.

산업별 전체 고령 취업자 증가 폭도 운수업 5만3000명, 건설업 3만7000명, 숙박음식점업 3만5000명, 협회단체업 2만8000명, 보건업 2만4000명, 도소매업 2만3000명 등의 순으로 늘어 자영업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9월에 늘어난 취업자 68만5000명을 연령별로 보면 32만6000명의 50대와 29만3000명의 60대 이상 군이 61만90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경제성장 둔화와 고령 자영업자 증가 등 고용구조의 변화를 고려할 때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기침체시 큰 타격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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