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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1-14 조회수 : 2008
중기청, 소상공인 지원금 2500억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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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1-14 조회수 : 2008
중기청, 소상공인 지원금 2500억으로 확대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지원금을 25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13일 중기청은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이 전국 16개 시·도 지역, 표준산업분류 중분류 22개 업종 사업체 중 8008개를 표본추출해 실시한 방문면접조사 결과 자금부족(40.6%)이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판로개척(32.3%), 인력부족(11.9%), 직업환경개선(2.2%) 순이었다.

이들 소상공인들의 총 자본금 중 자기자본 비중은 82.4%로 집계됐다. 정부지원 자금을 활용해본 경험이 있는 업체는 21.4%에 불과했다. 주로 신용보증기관(65.4%)을 통해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이 같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해 650억원이던 특화지원 자금을 올해 25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지원한도도 지난해 1억 원에서 올해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들의 2011년 평균 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늘어난 5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액 구간으로 보면 1억원 미만 매출을 기록한 응답자가 38.9%, 1~5억원 미만이 33.4%, 5~10억원 미만이 12.1%, 10~15억원 미만이 7.2% 순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업종별로 보면 매출액이 낮은 업종은 인쇄·기록매체 제조업으로 평균 1억9100만원을 기록해 가장 낮았으며, 이어 음식료품 제조업(1억9800만원), 가죽가방·신발 제조업(2억200만원) 순이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아울러 주기적인 실태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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