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에 따르면 자금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소재 사업장을 갖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 업체와 상시종업원 5인 미만(도·소매업,음식업,서비스업)업체다. 부산시 창업 강좌 또는 창업아카데미를 이수한 업체, 소상공인 튼튼경영시책 참여 완료업체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업소 당 최고 3천만 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3.82%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21~24일 부산경제진흥원(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 일괄 접수한다.
자금접수는 ▲10월 21일은 부산진구, 북구, 영도구, 동구 ▲10월 22일은 사상구, 강서구, 해운대구, 기장군 ▲10월 23일은 연제구, 수영구, 남구, 금정구 ▲10월 24일은 동래구, 서구, 중구, 사하구로 배분하여 4일 동안 접수를 받고, 이번 분기부터는 온라인 접수창구도 개설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자금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70억 원 증가한 200억 원이. 지난 3/4분기까지 606개 업체에 151억 원의 자금이 지원됐고, 이번 분기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49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051-1577-0062),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