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소상공인을 육성해 중산층이 두터운 사회기반을 구축하고자 이달 중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2억 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3억 원 출연에 이은 추가 출연으로 시는 이로써 총 5억 원을 출연하는 것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이 담보력이 없어 은행에서 대출 받기 어려울 때 이용할 수 있는 유리한 제도다.
생활형·서비스업 고양시 자영업자로서 2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된 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고 지원 한도액은 업소 당 2천만 원 이내다. 접수와 상담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031-968-7744)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2011년부터 17억 원을 출연하여 소상공인 649개 업체 11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담보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상환계획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