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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5-28 조회수 : 2086
서울시, 그린인테리어 가게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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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5-28 조회수 : 2086
서울시, 그린인테리어 가게 육성 나선다

서울시가 쓰는 에너지는 줄이고,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은 높이는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내 집’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필요할 때마다 A/S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동네 인테리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그린 인테리어 가게 육성’에 나선다.


시는 일차적으로 지역의 인테리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함으로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BRP : Building Retrofit Project) 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우수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여 소규모 인테리어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에는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전체 240만호 가운데 111만호(46%)로에 달하며, ‘12년 이후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대한 시민 관심과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창호만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단열을 유지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점 등 전기, 도시가스 요금인상 등으로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서울시와 한국주거복지협회가 함께 큰 인테리어 가게를 통해 시공하기에는 비용이 부담되어 단열창호 교체 등의 소규모 시공으로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원하는 시민을 위해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의 올바른 인식과 정보제공을 위해 인테리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시공방법,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건축물 에너지진단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소규모 인테리어 업체에게는 시장 정보를 얻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을 모두 수료한 점포에 한해서 하반기 시공실적 및 시민만족도를 평가하여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하여는 그린인테리어 가게 우수업체임을 나타내는 마크가 부여된다.


또한, 우수업체라는 인증마크를 획득한 업체에는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기회가 제공되며, 가정의 에너지현황을 진단하고, 절약 컨설팅을 진행하는 홈에너지컨설턴트와 연계해 가정에 대한 에너지 진단 시 그린인테리어 가게가 시공한 가정이 우선 대상자가 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그린인테리어 가게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2일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수료하여야 한다. 또한, ‘14년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의 융자 지원금을 사용해 일정 건수 이상의 시공 경험이 있어야 하며, 시공결과와 시민 만족도 등도 인증평가에 반영된다.

 

교육은 총 2일에 걸쳐 6회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1차 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2차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1회당 140명씩 ‘한국주거복지협회 홈페이지’(http://www.khowa.or.kr/) 교육신청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 소재 실내건축업체, 주거복지자활기업, 건설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 업체당 1명만 선발한다.


지원자 접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문의는 한국주거복지협회(02-325-4521), 서울시청 환경정책과(02-2133-3578)로 하면 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규모 인테리어 점포도 주택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줄여나가면서 친환경적인 가정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경쟁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큰 공사가 아닌 창호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단열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등 다양하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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