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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1-04 조회수 : 4262
손재주로 창업 성공하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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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1-04 조회수 : 4262
손재주로 창업 성공하는 지름길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여성의 손재주와 감성을 기반으로 취미를 직업으로 살리기 위한 여성공예창업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공예 분야의 실력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열리는 ‘2014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이하 ‘서울공예대전’) 개최를 통해서다.


서울공예대전은 시장에 나오지 않은 채 공방에 숨어있는 우수 공예품을 시가 나서 직접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작년 공예대전에서 나란히 동상을 수상한 손희정 대표(수-갤러리)와 서효진 대표(孝-갤러리)는 공예․디자인 중심의 여성창업플라자에 입주하는 기회를 얻어 창업공간, 컨설팅 및 마케팅 등을 지원받고 있다.
최근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손 대표는 “이곳에 있다 보니 단순히 사무 공간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 등 분야별 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소재지(사업장, 학교 등)가 서울시로 등록되어 있는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예에 관심 있는 여성 또는 공예분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향후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지만, 해당분야에 사업자등록을 한 경우에는 3년 이내 여성만 참가대상이다.


출품원서는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정보넷 홈페이지(http://womanup.seoulwomen.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11월 10~27일까지 이메일(womanup@seoulwomen.or.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실물 작품은 12월 1~2일 이틀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이후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작으로 나누며, 총 30작품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상품성, 실용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나 기념품, 장식품 등으로서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 등은 가점을 받는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제품 및 모방품, 타 공모전에 출품하여 수상한 제품, 상품성이 없는 제품, 본인의 순수 창작물이 아닌 제품 등은 제한되며, 1인 한 작품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공예대전을 통해 수상한 작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12월 12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 전시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게는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우선입주 기회 등 창업에 필요한 자금, 공간, 판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작품 판매를 위한 홍보물 제작 및 온․오프라인 마켓 마케팅 지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의 협업을 통한 판로개척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여성공예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최대 2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여성공예 창업맞춤형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예․디자인 중심의 여성창업플라자 및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우선입주 기회를 부여하고, SBA 청년창업센터 등 타 기관 창업공간 매칭을 지원한다.


또 공예 관련 직업훈련 강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강사뱅크’와 연계하고, 서울샵, 모바일 프리마켓, 공예마켓 등 온․오프라인으로 판로 지원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작년 첫 행사에 이어 2014 공예대전을 통해 여성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공예분야에 재능 있는 여성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공예대전 개최와 더불어 서울공예샵 및 여성창업플라자 우선입주 기회제공 등 여성 창업인들을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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