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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1-30 조회수 : 3875
의류점 권리금, 5년 만에 회복 “패션상권 성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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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1-30 조회수 : 3875
의류점 권리금, 5년 만에 회복 “패션상권 성장 청신호?”

의류매장 자영업자들이 한숨 돌리게 됐다.


외환위기와 국제금융위기가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상권 가치 급락과 함께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던 의류매장들이 최근 들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점포라인이 수도권 소재 점포 1만1293개를 주요 업종별(30종)로 분류해 2009년과 2014년 각각 1년간의 수치를 조사 비교한 바에 따르면, 의류가 18%로 한식점, 고시원, 횟집, 퓨전주점과 함께 상위 5개 업종에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패션가에서 국제금융위기를 전후한 시기는 패션상권을 비롯한 패션계 전반에 헤어 나오기 어려운 위기를 안겼다.


그러나 의류점 업종은 2009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5년 만에 권리금이 ‘0' 업종이라는 오명을 벗고 18% 상승했다. 이는 한류에 의한 해외 관광객 급증과 SPA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대형 매장이 거리상권을 살리면서 중소형 의류매장들 역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패션가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현재 거리 상권 활성화가 서울 시내 몇몇에 한정돼있으며, 최근 확산하는 쇼핑몰 내 의류매장들의 수익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권리금 증가가 반짝 상승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3년 이후 갑을 논란의 중심에 있던 편의점과 과당 경쟁이 문제시 되고 있는 이동통신이 각각 25%, 26% 역신장함으로써 권리금 증감율 최하위 업종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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