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술을 배워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전통생활기술을을 보급하기 위해 천연염색, 전통음식강좌를 6월 한달간 개설·운영한다.
<천연염색강좌>는 6월 8일(월)~9일(화)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중요성 △천연염색 이론과 활용법 △쪽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천연염색 마스카프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로 신청하면 되고, 재료비는 5,000원이다.
<전통떡만들기 강좌>는 6월 11일(목),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계피떡, 산병 등 봄에 먹는 우리떡을 중점적으로 만들어본다. 재료비는 5,000원이며, 5일(금)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6월 15일(월)~16일(화)에는 <전통 음청류만들기 강좌>가 열린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는 궁중음료인 ‘제호탕’과 ‘수정과’를 전문가의 시연으로 배운다. 모집 시민은 200명이며 재료비는 무료다. 이 강좌 역시 5일(금)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관련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 전화 (6959-9355~7)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하스 생활을 추구하는 시민들을 위해 나만의 스카프를 만들 수 있는 천연염색 강좌와 떡, 제호탕 등 전통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는 전통음식 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