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혁신형 창업기업 창출을 목표로 청년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챌린지 1000 프로젝트」에 참가할 청년을 모집한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를 매년 선발해 사무공간, 자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으로, ‘09년부터 현재까지 5,726개의 창업팀을 지원했다.
<20~39세 서울시 거주 청년창업가 대상, 지식서비스형·기술형 등 4개분야 분류>
이번 프로젝트에는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20~39세 서울거주 청년창업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분야는 ▴기술형(기계·정보통신 등) ▴지식서비스형(콘텐츠·디자인 등) ▴도시형제조업(금속·인쇄 등) ▴사회적경제형(사회적기업 등) 등 총 4개 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8월 11일(화)까지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홈페이지(2030.seoul.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서류심사(1차), 면접심사(2차)를 통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자 500개 팀을 선발하고, 오는 9월부터 3개월간의 창업공간 지원 및 컨설팅 등을 실시, 사업화 지원 및 아이템 검증을 거친다.
심사위원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민간투자자, 유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심사기준은 ▴창업가의 창업의지 및 역량 ▴기술성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할 예정이다.
3개월의 창업성장기간을 거친 500개팀은 오는 12월 3차(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중 성과우수자 200팀이 최종적으로 제7기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 예정>
7기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은 내년 1월, 송파구 가든파이브 툴관에 위치한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10개월간 ▵사무공간 ▵창업활동비▵멘토링 ▵홍보·마케팅 ▵투자연계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입주기업 중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용산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사무공간을 연장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 활용 및 전시회 지원으로 서울시 청년 창업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창업 이행단계별 맞춤형 지원 이외에도 전문투자사와 연계한 투자지원 프로그램 실시,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창업인프라 확대 등 민관협력형 창업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연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화장품 제조기업 ㈜제이앤피인터내셔널(심재성 대표), 교육·컨설팅 서비스 기업 마이크임팩트(한동헌 대표) 등 우수 기업을 배출시키며 서울시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서울시는 창업을 꿈꾸는 예비청년CEO들이 실패와 도전을 통해 포기 하지 않고 성공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꿈을 꽃피울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