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조감도)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광교’ 주거복합단지에 위치한 상업시설로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총 77실 규모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상가인 데다 기록적인 청약 성적을 보인 힐스테이트 광교에서 투자가치가 증명됐기 때문이다. 청약 당시 아파트는 평균 20대 1,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이라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의 최대 호재는 원천·신대호수를 중심으로 형성된 광교 호수공원 그 자체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6.5㎞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있다.
7월 현재 호수공원 인근 상가는 연중 이용객이 많고 꾸준해 주변 다른 지역에 비해 월 임대료가 높은 편이라는 게 상가정보업체들의 분석이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9500원으로 조사됐다. 인접한 대화동(3.3㎡당 8만2300원)이나 마두동(3.3㎡당 7만2200원)의 2배가량 높은 액수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 D3블록 서쪽 인근에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건립되고 북동쪽 인근으로는 광교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우수한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해지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나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다. 거주자 소득 수준이 높은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바로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자리해 자가용 접근성이 좋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이어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