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박모(32)씨는 얼마 전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려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평소 자주 시키던 치킨집이 생맥주 대신 병맥주를 팔기 시작한 것.
박씨는 “1L에 5000~6000원으로 1병(500mL)에 4000원인 병맥주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신선한 느낌이라 생맥주를 자주 시켰다”며 “가게 사장님께 병맥주로 바꾼 이유를 묻자 ‘생맥주 배달’이 불법이란 얘길 들으셨다더라. 그런데 다른 치킨집에선 다 생맥주를 팔더라.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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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작성자 : 세계일보 나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