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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트렌드 글번호 : 4154
글번호 : 4154
등록일 : 2004-04-20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7252
"중년창업"유행사업과 과다투자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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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4-04-20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7252
"중년창업"유행사업과 과다투자 금물
중년층의 창업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IMF사태 직후만 해도
직장에서 밀려나와 어쩔수 없이 창업 대열에 선 사람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2막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창업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기업을 퇴직한 정모(44)씨는 희망퇴직 사례. 그는
"더 버텨도 50세를 넘기기가 어렵고 정년까지 간다손 치더라도
그 후에는 어떻게 하느냐"며 "조금이라도 젊을때 내 사업에
도전해 보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건장한 노인층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의
창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
퇴직 후 생계형 창업이라는 생각에서 노후대책을 위한 평생직업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면에는 40-50대는 창업에
대해 창업자금도 넉넉한 편이다.실제로 창업자금이2억~3억원 이상
드는 프랜차이즈 업종의 가맹점주 중 대부분이 40-50대라는 점이
이 사실을 증명한다.

따라서 이런 여건을 적극 활용하되 중장년층이 갖고 있는 한계도
분명히 인실할 필요가 있다 40~50대는 실패하면 재도전이 쉽지 않다.
교육비 등으로 한창 생활비가 많이 들때라 경제적인 부담도 큰 편이다.
적정한 생활비 확보를 위해서는 창업 후 곧바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돼야한다.또 40~50대는 창업 전의 사회적 지위 등을 고려해
업종 선정 전에 주변의 눈을 많이 의식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반짝 유행사업에 대한 과다투자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갈수록 체인본사간 경영 역량 양극화 심해지고 있으므로 창업 전은
물론 사후에도 충실하게 지원할수있는 우수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본사가 무너지면 덩달아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막연히 잘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면 시행착오가 많다는
것도 공통적인 지적이다.
창업전은 물론이고 창업 후의 경영에 대해서도 가급적 자세한 계획을
세워두면 예기치 못했던 문제에 훨씬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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