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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트렌드 글번호 : 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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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4-11-19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9003
소자본 창업 선두!! 오뎅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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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4-11-19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9003
소자본 창업 선두!! 오뎅빠
어제 우리팀은 요즘 창업 문의가 가장 많이들어오는 업종중 하나인 오뎅빠를 회식겸 방문해보기로했다. 우리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오뎅빠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오뎅빠 였는데, 오뎅빠의 규모는 약 33㎡남짓한 규모에 17㎡정도의 빠가 하나 있고, 중앙에는 스탠드식 자리가 마련되어있고 가운데는 오뎅이 종류데로 있었다.

그런데 우리팀은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시간은 저녁 9시 30분정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뺙뺙이 엉덩이만 걸치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는 약 5분동안 기다려야 들어갈수 있었다.

오뎅의 종류가 다양하고(부산오뎅,버섯오뎅,맛살오뎅,만두오뎅,순대오뎅,치즈오뎅등등) 메뉴는 간편하여 매출은 곧잘 오르고 있었다.
술은 따뜻한 정종 1잔이 3천원, 냉정종 3천원, 사케야, 히레시케 6천원, 냉시케, 청주, 청하, 백세주, 산사춘 등의 다양한 술이 있었으나 아쉽게 소주는 안판다.

오뎅빠에서 맛본 따뜻한 정종맛은 오뎅과 함께 겸비하니 맛이 끝내준다. 속까지 적셔드는 정종은 잊을수가 없다. 젊은 친구들은 막걸리도 많이 먹고 있었다.

우리는 회식하면서도 일을한다. 아르바이트생을 불러서 매출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케물었다.
사장눈치를 보며 하는말이 새벽 3시까지 영업을하고, 일매출 80정도(테이블회전 5회)찍는다고 하였다.

하루에도 5통 이상의 오뎅빠에 대해서 전화가 들어온다. 오뎅빠는 점포비로 4,000 투자하고 본사에 33㎡기준 3,700의 가맹비와 인테리어비를 내야한다. 총 7-8,000을 투자하여 일매 80정도 찍는다고 한다.

한개 테이블에서 안주를 약 3가지(흰무 2,000원, 떡살 3,000등)정도 먹는다. 금액이 적어서 부담이 안가는것 같지만 오뎅종류대로 몇개만먹고, 정종 한두잔 먹고나니 2시간동안 3명이 나온 금액이 53,000원!! 결코 싼 금액이 아니다.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심플한 일본 선술집을 옮겨 놓은것 같다.

약2년전부터 서서히 대중의 관심을 받던 오뎅바가 대중 술집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듯하다. 홍대 앞은 1년전에 비해 10여곳이 늘었고 압구정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에도 오뎅바 간판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고급 바 , 비싼 술집이 경기 참체를 이유로 문을 닫는 데 반해 저렴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의 오뎅바는 오히려 사람들이 더 즐겨 찾는 분위기.

게다가 한 포털 사이트에서 겨울철에 생각나는 음식 2위로 어묵을 꼽을 정도로 어묵은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린다. 어묵국물의 계절 겨울이 왔다. 오뎅빠가 겨울철 장사가 어느정도 될지 모르지만 소자본으로 투자 하기엔 최고의 업종임은 틀림없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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