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각 분야에서 내놓은 2005년 보고서는 온통 우울한 소식들 일색이다.
점포 창업의 일선에 있는 창업컨설턴트로서 필자 역시 소비위축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지만, 언제나 잃는 쪽이 있으면 얻는 쪽도 있는 법. 특히 점포창업의 경우, 반토막 난 권리금으로 울며 겨자 먹기로 점포를 파는 쪽이 있으면, 불황을 기회 삼아 중심상귄에 싼 값으로 점포를 구매한 용기 있는 구매자가 동시에 생기지 않는가 말이다.
2005년의 창업시장과 트랜드를 전망할 때, 주관적인 예측 보다 오히려 무엇보다
정확한 데이터가 있으니 바로 "2004년 말을 장식한 아이템이 무엇이었나?"이다.
사실 달력의 해가 바뀌는 것이지 창업 트랜드가 무우 자르듯 딱! 끊어지고 내년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2004년 말의 히트 아이템들은 자연스럽게 2005년 으로 이어지며 초반의 트
랜드를 이끌어 갈것이다.
자, 그럼 소상공인 최악의 해였다는 2004년을 헤쳐 나와 연말까지 빛을 발하고 있는 힘있는
업종들을 꼽아보자.
1. 웰빙 사업 - 유기농산물 전문점, 건강 보조식품
2. 불닭 매운 음식 전문점 - 기존의 닭도리탕이나 닭발과는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운 음식을 찾는다는 외식업계의 정설을 재차
입증 시켜준 아이템
3. 저가 삼겹살 전문점 - 와돈, 1인분 3800원 해초성분 숙성 삼겹살, 돼지 등짝갈비전문점.
4. 토속 음식점 - 낙지한마리 수제비, 감자탕, 해장국
5. 이자까야술집 - 오뎅빠, 레그빠, 꼬치구이
6. 치킨 피자배달전문점
7. 퓨전스시전문점 - 고급스시와 캘리포니안롤, 일본식 김초밥
8. 초저가 화장품 - 미샤, 더 페이스샵
9. 멀티스포츠숍, 캐포츠 전문점 - 등산, 스키, 인라인등 레져용품 전문매장.
10. DVD대여점
11. 저가형 셀프 피부/비만 관리업 - 케어 1회당 5000원
12. 택배업
13. 렌털 서비스 - 의상 대여점, 캠핑카, 그림대여점, 유아용품대여점, 생활용품대여점
(교자상,병풍, 제기그릇 등 제수용품)
14.무점포 사업 - 실내크링닝전문점, 온/오프 독서, 논술지도, 생활영상 편집업
2004년 최고의 화두였던 웰빙 창업은 점점 품질은 높이되, 불경기에 맞춰 대중화가
가능한 매스티지 전략으로 흐르고 있다. 피부관리라는 서비스는 중상층 이상에게 해당되는
서비스로 인식되었으나 현재 웰빙의 흐름을 타고 저가형으로 변신, 대중화에 성공한 "셀프
피부/비만관리" 점포가 바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장기 불황으로 중가 전략이 무너지고, 최저가 마케팅이 떠오른 지금 각 업종에는 가격파괴점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격파괴 정책이 공격적으로 불황에 맞서는 점포라면 반면에 무점포나 초소형 점포, 또는 숍인숍(복합점포)는 창업이 실패할 경우
리스크를 극소화 하기 위한 안정적 정책으로 경제불황을 헤쳐가려는 타입의 창업이라고
볼 수있다.
가격파괴점포의 경우, 2005년 전망을 어둡게 점치는 의견도 꽤 있다.
물론 낮은 마진율은 언제나 큰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불황이 장기화 될 경우 쉽사리 인기가
사그러 들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5000원짜리 오마이 치킨이나 기타 저가형 프렌차이즈
가맹의 인기는 증가 추세이며 이웃나라 일본의 장기 불황을 타고 인기를 끌었던 100엔샵
"다이소"가 국내 진출을 모색 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 이기 때문이다.
간추리자면, 유망 업종은 매스티지 전략을 차용한 웰빙업종과 화장품, 요식업,소매점등
전 업종에 퍼지는 가격파괴점포, 그리고 방문클리닝, 방문학습지도, 렌털서비스와
같은 생활 밀착형 편의 업종이라고 하겠다.
2004년의 불황을 이어받을 2005년. 하지만 위기는 기회!
주식도 폭락장에서 매수할 수 있는 공격력있는 투자자가 대박을 잡아내듯, 점포창업
시장에서도 불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트랜드에 맞는 업종을 잡아낸다면, 지금이야 말로
중심상권의 황금입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잡을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호기가
될 것이다
유망업종 금액별 아이템
*자금 단위는 (만원)이며 점포 개설비용 포함
창업자금 --------------- 창업 가능 아이템
1,500~2,000 - 향가관리업, 광촉매코팅업, 무점포/숍입숍(토스트,꽃배달)
아침식사 배달 서비스
2,000~5,000 - 오뎅빠, DVD/도서대여점, 치킨/피자 배달점, 천연 화장품점
분식집, 네일아트, 꼬치구이점
5,000~1억 - 저가형 셀프 비만관리업, 죽 전문점, 반찬 전문점, 불닭전문점
김밥 전문점, 해초성분 숙성삼겹살 전문점
1억~2억 - 퓨전 스시 전문점, 유기농 식품 판매점, 패션속옷전문점
패션주얼리 전문점, 이자까야 주점, 맥주
점포 창업의 일선에 있는 창업컨설턴트로서 필자 역시 소비위축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지만, 언제나 잃는 쪽이 있으면 얻는 쪽도 있는 법. 특히 점포창업의 경우, 반토막 난 권리금으로 울며 겨자 먹기로 점포를 파는 쪽이 있으면, 불황을 기회 삼아 중심상귄에 싼 값으로 점포를 구매한 용기 있는 구매자가 동시에 생기지 않는가 말이다.
2005년의 창업시장과 트랜드를 전망할 때, 주관적인 예측 보다 오히려 무엇보다
정확한 데이터가 있으니 바로 "2004년 말을 장식한 아이템이 무엇이었나?"이다.
사실 달력의 해가 바뀌는 것이지 창업 트랜드가 무우 자르듯 딱! 끊어지고 내년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2004년 말의 히트 아이템들은 자연스럽게 2005년 으로 이어지며 초반의 트
랜드를 이끌어 갈것이다.
자, 그럼 소상공인 최악의 해였다는 2004년을 헤쳐 나와 연말까지 빛을 발하고 있는 힘있는
업종들을 꼽아보자.
1. 웰빙 사업 - 유기농산물 전문점, 건강 보조식품
2. 불닭 매운 음식 전문점 - 기존의 닭도리탕이나 닭발과는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운 음식을 찾는다는 외식업계의 정설을 재차
입증 시켜준 아이템
3. 저가 삼겹살 전문점 - 와돈, 1인분 3800원 해초성분 숙성 삼겹살, 돼지 등짝갈비전문점.
4. 토속 음식점 - 낙지한마리 수제비, 감자탕, 해장국
5. 이자까야술집 - 오뎅빠, 레그빠, 꼬치구이
6. 치킨 피자배달전문점
7. 퓨전스시전문점 - 고급스시와 캘리포니안롤, 일본식 김초밥
8. 초저가 화장품 - 미샤, 더 페이스샵
9. 멀티스포츠숍, 캐포츠 전문점 - 등산, 스키, 인라인등 레져용품 전문매장.
10. DVD대여점
11. 저가형 셀프 피부/비만 관리업 - 케어 1회당 5000원
12. 택배업
13. 렌털 서비스 - 의상 대여점, 캠핑카, 그림대여점, 유아용품대여점, 생활용품대여점
(교자상,병풍, 제기그릇 등 제수용품)
14.무점포 사업 - 실내크링닝전문점, 온/오프 독서, 논술지도, 생활영상 편집업
2004년 최고의 화두였던 웰빙 창업은 점점 품질은 높이되, 불경기에 맞춰 대중화가
가능한 매스티지 전략으로 흐르고 있다. 피부관리라는 서비스는 중상층 이상에게 해당되는
서비스로 인식되었으나 현재 웰빙의 흐름을 타고 저가형으로 변신, 대중화에 성공한 "셀프
피부/비만관리" 점포가 바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장기 불황으로 중가 전략이 무너지고, 최저가 마케팅이 떠오른 지금 각 업종에는 가격파괴점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격파괴 정책이 공격적으로 불황에 맞서는 점포라면 반면에 무점포나 초소형 점포, 또는 숍인숍(복합점포)는 창업이 실패할 경우
리스크를 극소화 하기 위한 안정적 정책으로 경제불황을 헤쳐가려는 타입의 창업이라고
볼 수있다.
가격파괴점포의 경우, 2005년 전망을 어둡게 점치는 의견도 꽤 있다.
물론 낮은 마진율은 언제나 큰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불황이 장기화 될 경우 쉽사리 인기가
사그러 들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5000원짜리 오마이 치킨이나 기타 저가형 프렌차이즈
가맹의 인기는 증가 추세이며 이웃나라 일본의 장기 불황을 타고 인기를 끌었던 100엔샵
"다이소"가 국내 진출을 모색 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 이기 때문이다.
간추리자면, 유망 업종은 매스티지 전략을 차용한 웰빙업종과 화장품, 요식업,소매점등
전 업종에 퍼지는 가격파괴점포, 그리고 방문클리닝, 방문학습지도, 렌털서비스와
같은 생활 밀착형 편의 업종이라고 하겠다.
2004년의 불황을 이어받을 2005년. 하지만 위기는 기회!
주식도 폭락장에서 매수할 수 있는 공격력있는 투자자가 대박을 잡아내듯, 점포창업
시장에서도 불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트랜드에 맞는 업종을 잡아낸다면, 지금이야 말로
중심상권의 황금입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잡을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호기가
될 것이다
유망업종 금액별 아이템
*자금 단위는 (만원)이며 점포 개설비용 포함
창업자금 --------------- 창업 가능 아이템
1,500~2,000 - 향가관리업, 광촉매코팅업, 무점포/숍입숍(토스트,꽃배달)
아침식사 배달 서비스
2,000~5,000 - 오뎅빠, DVD/도서대여점, 치킨/피자 배달점, 천연 화장품점
분식집, 네일아트, 꼬치구이점
5,000~1억 - 저가형 셀프 비만관리업, 죽 전문점, 반찬 전문점, 불닭전문점
김밥 전문점, 해초성분 숙성삼겹살 전문점
1억~2억 - 퓨전 스시 전문점, 유기농 식품 판매점, 패션속옷전문점
패션주얼리 전문점, 이자까야 주점,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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