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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트렌드 글번호 : 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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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11-23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8741
2008년 창업키워드- “커피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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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11-23 작성자 : 민채영 창업에이전트 조회수 : 8741
2008년 창업키워드- “커피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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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재 예비 창업자가 가장 선호 하는 창업아이템은 무엇일까?

코엑스나 학여울역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둘러보니 유통이나 서비스업은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외식업체만이 참가하고 있었다. 유통판매업은 요즘은 거의 온라인이 시장을 장악해 오프라인매장은 수익을 올릴 수 없는 실정이다.

직장을 퇴직하면 누구나 손쉽게 외식업을 생각한다. 또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있어 외식업창업이 쉬어졌다. 그 중에서 늘 후보업종1순위로 거론되는 업종이 커피전문점과 아이스크림전문점이다. 스타벅스가 들어오고 미/유럽의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국내에 많이 유입되면서 원두가 다이어트에 좋다. 커피도 잘 마시면 약이다. 카페는 문화공간이다 등의 인식을 꾸준히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현재는 커피프린스 드라마가 대 히트를 치면서 젊은층에서 커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 편리함과 멋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take-out 은 새로운 외식문화을 만들었다.

예비창업자의 선호도가 높은 커피전문점의 경우 현재 국내시장은 직영위주로 오픈하는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찌가 있고, 최근에 롯데에서 운영하는 자바커피가 ‘엔젤리너스’로 이미지를 변신해 추격하는 형세이다.
중위권 그룹으로는 할리스. 탐앤탐스, 세븐몽키스, 카리브, 퍼즈까페가 선두권 브랜드의 세력이 미치지 않는 b급상권 1급지를 공략하고 있다.

매장면적에 따라 창업자금의 규모도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3억-5억 정도의 자본투자가 필요하다. 3억을 투자해 월600-700정도의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으나 5억을 투자해도 매달 적자에 허덕이는 사람도 있는 것이 창업의 현실이다.

유난히 부동산임대료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커피만으로 카페의 이윤을 창출하기는 힘들다. 이제 사람들은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만 마시지 않는다. 카페란 커피맛은 기본이고 휴식과 교제와 다양한 모임의 공간으로 서로의 기능을 하면서 그에 따른 고객들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켜야 할 필요가 생겨났다. 케잌과 쿠키는 물론 아침, 점심식사를 카페에서 해결하기도 한다.
각 프랜차이즈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초반 커피맛을 알리는데 주력하다가 이제는 아침메뉴, 다양한 건강음료와 사이드메뉴를 만들었다. 사이드메뉴에 웰빙과 신선함을 강조하여 제품의 칼로리나 원료 등에서 차별화를 기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 파워로 시장을 잠식할 수 있는 선두권 커피프랜차이즈가 아니라면 이들과 차별화된 문화를 수용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대형매장을 따라 잡기 위해 대형매장을 모방하여 인테리어 시설을 하고 동급의 메뉴를 제공한다고 해서 모든 조건이 같아지지는 않는다.
최근 커피전문점의 대형화 추세로 인해 소형의 커피전문점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형국이다 보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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