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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트렌드 글번호 : 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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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5-09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6553
커피점창업 권리금 계약 체결 실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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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5-09 작성자 : 점포라인 조회수 : 6553
커피점창업 권리금 계약 체결 실사례
사진커피점창업,매매뿐만 아니라 모든 가게매매,창업시 가장 골칫거리(?)인 권리금...
이 권리금은 도대체 어떤 시선으로 봐야 하는지...얼마값을 쳐줘야 하는지 현장에서 다년간 일을 해온
전문가들도 시시각각 변화는 경기 때문에 혼란할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말들은 딱딱한 공식을 나열해 놓은게 대부분이라 재미도 없고 머리만 복잡해지고 와닿지 않은게 사실 입니다 하도 많은 공식(?)들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고 있기 떄문에 제가 적어봤자 새로울게 없거니와...

좀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게 제가 일을 하면서 직접 겪은 실사례...
커피점 창업,매매시 주고받은 권리금 금액들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지만 참고하실 만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신규창업 1.6억 들어간 카페 사장 A씨가 받은 권리금은?
-실제 계약을 시켜드렸던 매장입니다. 보증금(3천)+바닥권리(5천)+본사비용(8천) 했던 매장...
초반 3년간은 주변의 부러움을 받으며 억소리나게 돈을 벌어가던 매장이였다.
주변 지인,부동산에선 값을 후하게 쳐줄테니 팔라는 제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 주변이 장사 잘된다는 말에 수많은 경쟁업체가 치고 들어오면서 매출은 절반 이하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더이상 운영해봤자 큰 수익도 없이 신경만 쓰이고 더이상 임대차 갱신을 하고 싶지 않았던 A씨...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상권이라 매수자가 도저히 나오지 않아 우여곡절끝에 매수자를 소개해서
협상을 했지만 매출이 바닥나버린 상태라 결국 최종 합의된 금액은 3천만원에 넘기고 말았습니다.

2.신규창업 1.3억 들어간 테이크아웃 전문점 사장B씨가 받은 권리금은?
-B사장은 오피스 상권에 다 허물어져 가는 자그마한 철물점 자리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한 자리에서2~30년 장사해온 어르신들(철물점,슈퍼마켓 등등)이 더이상 장사를 할 수 없고
시세에 어두워 대충 헐값에 내놓은 그런 자리...바닥권리(3천)+보증금(2천)+본사비용(8천)
결과는 평균 매출 3천 가까이 찍어내고 2년 가까이 매달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돈을 벌어갔습니다.
더군다나 위의 A사장과는 다르게 아주 노련한 장사꾼이었던 B씨는 이미 투자금을 다 뽑았을때
인근 부동산에 우연히 들어온 어수룩한 초보 창업자에게 자신의 매장을 잘 포장하여
권리금2억3천만원을 받고 가게를 넘기게 됩니다.

3.매출900만원 나오는 프랜차이즈 커피점 사장C씨가 받은 권리금은?
-C씨는 66㎡의 번듯하고 예쁜 디저트카페를 차렸습니다.
허나 조용한 주거상권에 차린터라 평균 매출은 900만원선...
월세는 100만원 수준이여서 여자 혼자 알바생 1~2명 쓰고 운영하기엔 나쁘지 않은 매장이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매장을 양도하게 되는데 최종적으로 받은 권리금은 9천만원 이었습니다.
매출이 높지 않아도 1년정도밖에 안된 66㎡의 인테리어값을 쳐줘야지 라고 말하는 매수자를 만난 덕이었습니다.

4.카드매출만 2천만원 찍히는 커피점 사장 D씨가 받은 권리금은?
-D사장은 그야말로 모든 상황이 궁지에 몰려있었습니다.
오랜 장사로 커피업계에선 꽤나 선수인 그에게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해외 투자건이 생겨 당장 출국 해야 하는 상황...
운영하는 매장은 여러개인데 가족들은 너도나도 관리해줄 상황이 안되버리고...
최소한의 매장만 남겨두고 모두 정리를 결심합니다.
그가 처음 필자에게 맡긴 매장은 음료판매만으로 카드매출 평균 2천만원 나오는 알짜 매장...
손님을 부쳐서 협상에 들어갔지만 자신의 급한 상황을 보인 D씨에게 매수자가 치고 들어갈 빌미를 제공합니다.
몇시간 공방이 오고 가며 결국 최종 체결된 금액은 6천만원 이었습니다.

위 4가지 사례를 보시면 이제껏 공식으로만 알고 있던 권리금 금액 책정과는 상당히 동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단순히 1.바닥권리+2.시설권리+3.영업권리 이외에 '타이밍'이라는 변수가 크게 작용을 합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때를 놓치면 금액이 곤두박질 치고...
좋은 매장이라도 저 권리금을 누가 주냐고 말하지만 매수자의 상태가 좋을때는 권리금을 후하게 받는 경우도 있으며...
파는 사람이 목에 힘줘야 하는 매장이지만 자신의 급박함을 실수로 드러내버리면 밑도 끝도 없이 치고 들어오는 공격자(매수자)에게 결국 패를 내줘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느 누군가는 좋은 물건이 나와도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미지근하게 있다가 놓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권리금 책정에 대한 공식은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들로 이미 공식은 정형화 되어있습니다만...
경험없는 초보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좋은 매장을 놓치게 만드는 장애물이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업종마다 위치,면적,브랜드,매출마다 권리금액의 '마지노선'은 있지만
분명한 것은 권리금 보다는 '사람'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며
상대방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여 나에게 좀 더 유리한 계약으로 이끌어 가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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