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근사한 프러포즈를 해야 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프러포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장소와 시간, 분위기 등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게 현실.
하지만 프러포즈에 적당한 장소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특히 어떤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머리에 쥐가 나게 하는 부분.
이런 고민들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이색 점포가 나타나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상수역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An alley'(이하 언엘리).
언엘리는 상수역 인근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골목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라는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할 법도 하지만 언엘리는 '프러포즈 명소'라는 입소문이 자자해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언엘리는 은은한 조명,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와 함께 좌석 독립성까지 배려하고 있다. 프러포즈 순간만큼은 단 둘만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권승아 점주의 신념 때문이다.
언엘리는 건물 지하에 와인 저장고를 갖추고 연인들의 입맛에, 분위기에 어울리는 와인을 항시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 자그마한 정원에 페치카를 마련해두고 겨울이면 고구마를 대접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은 언엘리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평안과 행복을 주기 위한 것. 평화롭고 아늑할 때 프러포즈 성공률이 높을 것임은 자명한 이치다. 즉 언엘리는 프러포즈를 위한 점포이고 사랑의 완성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찾는 이들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이전글 창업 희망 연령대 점점 낮아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