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돈…시간… 이 세가지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 체인본사는 직영점포를 늘리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세가지 요소 중에서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그 체인본사는 가맹점포를 늘리는 프랜차이징을 선택해야 하고, 이 세가지 요소에 의해서 성공할 수 있는지 실패하는 지가 결정된다.
프랜차이징은 많은 수의 직원들과 많은 양의 자본이 없이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프랜차이징을 지렛대로 가맹점들로부터 사람,돈,시간 이 세 가지 요소들을 확보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는 무엇이냐?
프랜차이즈 방식은 프랜차이즈본부(가맹본부)와 프랜차이즈점(가맹점) 간의, 사업적인 면으로, 결혼과 같은 것이다.
독립한다는 말인가? '그렇다', 그리고, '안 그렇다.' 오너이면서도 항상 가맹본부의 계약서에 의해서 제약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너이면서도, 투자자이기도 하고, 종업원이면서도, 동업자이다.
오너가 직접 운영해야 하는가? 보통 그렇다고 대답하여 질 수 있다. 그러나, 능력 있는 종업원을 고용할 수도 있다. 프랜차이즈 방식에 있어서, 성공하기에 필요한 것은 자금이 외에도, 성공을 꼭 해야겠다는 오기와 열심히 일해야 된다는 근성이 요구된다.
무엇이 제공되나? 가입금, 인테리어비, 보증금, 상품비를 투자하는 대가로 무엇을 제공 받는 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네이밍(상호, 서비스표, 상표), 브랜드 파워 마케팅 지원, 상품, 서비스, 그리고 노우-하우 등이다.
입지 계약은 장기임대 계약을 전제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얼마나 투자를 해야 하는가? 얼마나 빨리 손익분기점에 도달되는 지와 향후 언제 총투자 금액을 회수 할 수 있는 지를 계산해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최소한 손익분기점 후 일정 기간 동안 견딜 수 있는 자금과 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프랜차이즈 가입비에 대한 대가는? 계약 시 일시불로 지불하는, 상환이 불가한, 가입비에 대가로 네이밍(상호, 서비스표, 상표)에 대한 권리가 있는지, 그리고 법률적으로 그것을 보호 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흑자일까? 아니면, 적자일까? 점포의 위치, 오픈 시기, 또는 경쟁상황에 따라 손익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프랜차이즈 본부가 추천하는 가맹점을 방문하여 객관적인 평가를 문의하여야 한다.
그밖에 필요한 것들은? 인테리어 외의 설비물, 일반집기, 예비품, 금융이자, 지역 광고비의 비용을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가가치세와 그 밖의 세금을 계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떠한 의구심에는? 많은 프랜차이즈 방식이 프랜차이즈 본부의 과장된 선전에 의하여 실패하곤 한다.
그러므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될 것인지의 뚜렷한 그림이 잡히지 않으면, 절대로 계약금(반환이 가능하다고 말하더라도)을 지불한다거나,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절대로 성급히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멈추어 서서, 생각하고, 주위에서 조언을 듣고, 그리고, 다시 자리를 옮겨서, 결정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 한다.
얼마나 안전할까?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이 간단한 것들이다. 아무도 믿지 말고, 모든 것을 확인하고, 그 후에는 모든 것을 서면으로 받는 것이다.
순진한 것은 프랜차이즈 창업에 있어서 가장 나쁜 적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황금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당신의 상사로부터 더 이상 간섭을 받지 않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12가지를 철저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실패자의 낙인이 찍힐 수도 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창업은 半창업이다. [점포라인뉴스=프랜차이즈경제신문/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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