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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3-03 조회수 : 1314
권리금 하락세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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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3-03 조회수 : 1314
권리금 하락세 한풀 꺾여


불황으로 인한 권리금 하락폭이 2월 들어 줄어들기 시작했다.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은 2월 매물로 등록된 점포를 분석한 결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점포 권리금 하락폭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점포라인에 등록된 매물 3637건(2월 등록 분)을 분석한 결과 오락·스포츠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 평균 권리금이 6.9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자릿수 이상의 큰 감소폭을 보여온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겨우내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점포가 누적됨에 따라 매물 건수는 1월 3278건에서 2월 3637건으로 10.9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PC방,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회복세가 큰 가운데 주류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PC방과 편의점, 슈퍼마켓은 전반적인 권리금 하락세에도 불구 2월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슈퍼마켓은 1월 9285만원에서 1억 2387만원으로 33.40% 올라 최고 상승율을 기록했다. 이어 편의점은 1월 8500만원에서 2월 1억 703만원으로 25.91% 올랐고 PC방은 1월 8411만원에서 2월 8814만원으로 4.79% 올랐다.



2월 들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주류업종으로 조사됐다. 주류업종의 1월 권리금은 1억 1010만원이었으나 2월 들어서면서 11.46% 빠진 9748만원을 기록했다.



점포라인 오영태 건설턴트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형마트보다 동네 슈퍼와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량 구매족이 늘어난 것과 취업대란으로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PC방을 찾게되면서 해당 업종의 매출이 상승한 것이 권리금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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