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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6-12 조회수 : 650
방학 앞두고 PC방 권리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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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6-12 조회수 : 650
방학 앞두고 PC방 권리금 상승세

5월 말 현재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PC방 매물들의 평균 권리금은 전월 대비 15.78% 상승한 1억 2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액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4.62% 오른 것이다.

이는 지난 1년 간의 PC방 권리금 상승 추이에 비춰봤을 때 이례적인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PC방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불황에 강한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7000만원 초반에서 8000만원 중반으로 훌쩍 오른 뒤 5개월 동안 -3.37%~4.68%의 변동률을 보이는데 그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온 바 있다.

업계는 이에 대해 성수기인 방학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창업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매물주들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초등학교나 대학교를 가릴 것 없이 방학이면 게임을 즐기려는 학생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여름이 점점 더워지면서 시원한 PC방으로 피서를 나오는 성인 고객들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대목에 맞춰 창업하기에는 5월 말에서 6월 초가 최적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힘든 시기 끝에 찾아온 성수기인 만큼 이 시기를 보내고 점포를 정리하려는 점주들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 5월 들어 등록된 PC점포는 639건으로 전월 대비 217건 감소했다.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PC방 권리금은 앞으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최근 PC방에 대한 고객 문의와 실 계약 체결 사례가 급증했다“며 ”시기적 계절적으로 호재가 계속 이어지는데다 뚜렷한 악재가 없어 당분간 PC 업종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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