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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6-13 조회수 : 812
방학 시즌 앞두고 PC방 권리금 가파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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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6-13 조회수 : 812
방학 시즌 앞두고 PC방 권리금 가파른 상승세

방학 시즌 성수기를 앞에 두고 PC방 권리금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5월 말 현재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PC방 매물들의 평균 권리금은 전월 대비 15.78% 상승한 1억 2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액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4.62% 오른 것이다.

이는 지난 1년 간의 PC방 권리금 상승 추이에 비춰봤을 때 이례적인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PC방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불황에 강한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7천만원 초반에서 8천만원 중반으로 훌쩍 오른 뒤 5개월 동안 -3.37%~4.68%의 변동률을 보이는데 그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온 바 있다.

업계는 이에 대해 성수기인 방학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창업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매물주들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초등학교나 대학교를 가릴 것 없이 방학이면 게임을 즐기려는 학생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여름 온도가 점차 상승하면서 시원한 PC방으로 피서를 나오는 성인 고객들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대목에 맞춰 창업하기에는 5월 말에서 6월 초가 최적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힘든 시기 끝에 찾아온 성수기인 만큼 이 시기를 보내고 점포를 정리하려는 점주들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 5월 들어 등록된 PC점포는 639건으로 전월 대비 217건 감소했다.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PC방 권리금은 앞으로도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최근 PC방에 대한 고객 문의와 실 계약 체결 사례가 급증했다“며 ”시기적 계절적으로 호재가 계속 이어지는데다 뚜렷한 악재가 없어 당분간 PC 업종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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