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뉴스=Pnn뉴스/김의석 기자] 전국 소상공인단체협의회(회장 김경배, 이하 협의회)가 8월 중 사단법인으로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 김경배 회장은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정관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사단법인 신청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한국인터넷PC방 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을 비롯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 한국음식업중앙회(회장 고인식), 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소순기)등 36개 소상공인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소기업 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협의회 발족이 이루어진 바 있다. 자영업자 수가 날로 증가하는 반면 이를 대표하는 단체는 없어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따라서 협의회의 사단법인 설립은 자영업자들의 이같은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먼저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각 업계 소상공인이 처한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PC방 전면금연 문제와 슈퍼마켓의 대기업 진출 등 중요 이슈에 대해 함께 대응함으로써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소상공인 관련 문제가 생기면 적절한 대안을 제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설립을 필두로 순차적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전국의 소상공인 단체를 대상으로 그 조직을 확대, 규모도 늘려 나갈 전망이다.
협동조합 김경배 회장은 “소상공인의 권익을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다. 각 지역별 모임을 활성화시켜 사각지역에 있는 단체에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도적인 부분에 있어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협의회는 소상공인이 더 이상 불합리하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힘이 되겠다”고 자신했다.[기사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