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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7-15 조회수 : 1172
상반기 창업시장, 'PC방' '제과점' '편의점'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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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07-15 조회수 : 1172
상반기 창업시장, 'PC방' '제과점' '편의점' 호황

창업을 희망하는 월급쟁이들은 'PC방' '제과점' '편의점'을 노려라!

2009년 상반기 창업 시장에서 가장 각광 받은 업종은 'PC방' '제과점' '편의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이 자체 조사한 결과 '2009년 창업 시장은 3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였고 특히 'PC방' '제과점' '편의점' 등이 블루칩 3인방으로 호황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자사의 DB를 분석한 결과 2008년 매물로 나온 점포는 전년 대비 214.54% 증가한 39, 167개로 집계됐으며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전년대비 15.94% 하락한 9, 322만원으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

2009년의 경우 1월은 전년 동월에 비해 57.69% 증가한 3, 004건이 매물로 나왔고 점포 평균 권리금 역시 9.1% 떨어지며 1억 원을 간신히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는 창업시즌인 3월 전까지 이어졌다.

연초의 냉랭했던 시장 분위기는 3월 창업시즌이 도래하면서 부활의 움직임이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창업시장의 화두는 '안정성'으로 정리되고 있다.

예비 창업자는 물론 기존 창업자들도 안정적인 업종으로 변경하는 등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것.

불황의 여파로 안정적인 업종으로 창업하려는 움직임이 컸고 이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인식된 업종들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창업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들 업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것은 PC방, 제과점, 편의점 등 3개 업종으로 분석됐다.

이들 업종의 인기는 권리금 호가에서 엿볼 수 있다.

제과점의 권리금 호가는 2008년 10월 1억 900만원 선이었으나 2009년 1월을 기점으로 2억원 선을 넘었다.

PC방의 경우 2008년 10월 들어 6700만원의 권리금 호가를 기록한 뒤 완만하지만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2009년 5월 들어서는 1억원선까지 근접하는 등 경기 불황과 전혀 관계없는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경기변화에 민감한 일반주점, 비디오방 등 경기 밀착형 업종의 권리금 호가는 2009년 6월 현재까지도 불황 이전의 호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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